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차려지는 건강하고 착한 밥상, ‘장성어울림밥상’이 (구 옐로우마켓. 장성읍 역전로 62) 21일 문을 열었다.

장성시니어 클럽(관장 차신규)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이 운영하는 장성어울림밥상은 한식뷔페와 반찬판매, 저소득층 도시락 배달 업무를 한다.

이곳에서 판매되고 소비되는 음식은 지역 공동체인 ‘카페어울림, 장성어울림농원에서 생산되고 제조한다.

장성어울림 밥상은 지난해 12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영암시니어클럽에 벤치마킹을 다녀온 이후 올 1월 시장조사 및 사업계획 타당성 분석이 이뤄졌다. 3월엔 전라남도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4,500만 원(도비 30%, 군비 70%)의 지원을 받았다. 7월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 원(국비 100%)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후 21일 개소식을 갖게됐다.

장성어울림밥상에서 일하는 16명의 어르신들은 한식뷔페 운영 및 반찬, 도시락 판매 등 저마다의 역할을 맡아 일하고 있다.

중고생과 성인은 9,000원이고 초등학생은 7,000원, 7세이하 미취학 아동은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 개장이고 오후 2시까지 영업한다.

한식뷔페 메뉴는 매일 사정에 따라 조금씩 바뀌지만 매번 30가지 내외의 신선한 음식을 맘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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