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현직교사 타 시·도 지원자 급감
11월 21일(일) 실시되는 2005학년도 공립학교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전남 현직 교사들의 타 시·도 지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남 초등교단이 점차 안정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04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는 전남 현직교사 470명이 타 시·도에 지원하였으나 2005학년도에는 290명이 지원하여 작년에 비해 38.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는 2004학년도 임용시험에 318명이 지원하였으나 2005학년도 임용시험에는 148명이 지원하여 53.5%가 감소하였다.
전남 현직교사의 지원율이 높은 경기도나 광주는 경쟁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경기도 2.35, 광주 1.96) 예년과 달리 2005학년도 전국 신규채용 인원(6,050)보다 교육대학교 졸업 예정자 등 응시 예정 인원(7,148)이 더 많은 것을 감안하면 전남 현직교사가 타 시·도에 합격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05학년도 전남지역 초등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250명 모집에 355명의 지원자 중 교대 졸업예정자 일반 학생 141명이 지원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85명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전남교육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젊은 교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다양한 우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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