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의 감동
여름방학의 감동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03.08.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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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머더 테레사



인도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유명한 머더 테레사의 이름은 나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머더 테레사의 전기를 읽고 그분의 삶에 대해 자세한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 전기를 읽고 놀란 점이 많다. 우선 이 지구상에 그토록 가난하고 비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먹을 것도 없고, 집도 없이 거리에서 살며, 들어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모두 바친 머더 테레사 같은 분이 지금 이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도 매우 놀라웠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그렇게 산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일 것이다.

또, 수천 명의 수녀들과 수사들이 머더 테레사를 따라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는데 일생을 바치고 있다는 것도 놀랍게 생각되었다.

사랑의 힘이란 정말 크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돈도, 힘도, 지위도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머더 테레사가 전 세계에 그토록 많은 구호 시설을 세우고, 수도원을 설립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수 있다는 것은 오직 사랑의 힘때문이었다. 머더 테레사가 뿌린 조그마한 사랑의 씨앗이 그토록 큰 사랑의 나무로 자란 것이다.

“가난한 사람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네 주위를 돌아보라. 그러면 네가 사랑의 손길을 뻗쳐야 할 사람들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머더 테레사의 소리가 들려 오는 것 같다.

정말 그렇다. 나는 지금까지 부족함이 없는 넉넉한 가정에서 내 자신만을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한 나에게 머더 테레사는 사랑의 눈을 뜨라고 호소 하고 있다. 그러한 사랑의 눈으로 내 가정과 내 이웃, 그리고 사회를 바라보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해 본다.

(장성 여자 중학교 1학년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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