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불여장성’을 대변할 또 하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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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기자
  • 승인 2006.12.04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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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암서원 선비학당 유생서예전 가져












제1회 선비학당 유생서예전이 11월 28일 2시 장성아카데미하우스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열었다.

작년 봄부터 도 지원사업의 일환인 역사재현사업으로 시행된 선비학당(학장 노강 박래호)은 20여 명으로 구성된 만학도들이 매주 2회씩 명심보감과 서예를 배우고 익히며 기량을 쌓아왔다.

한국문인협회 장성지부 목영당 정춘자회장은 “노강은 글을 읽고 석공(고면주 선생)은 붓을 들어 땀 흘려 익힌 솜씨들이 용트림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정성이면 하서 김인후 선생이 다시 살아오시리라.”라며 유생서예전에 부치는 글을 남겼다.

▲ 김채림 유생이 노강선생께 작품친찬을 받고 있다.
고면주 선생은 “역사와 전통의 기반으로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제1회 선비학당 유생서예전이 문불여장성을 더욱더 값지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했다.

이날 행사엔 필암서원 유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 작품에 찬사를 보내고 간단한 축하 다과의 시간을 가졌고, 이번 작품전엔 칠팔십 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열심히 수련해 정성을 깃든 서예작품 30점과 사진 3점이 7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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