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에게 경로사상 고취 하고 지역주민과 화합의 계기마련
26일 동화초등학교(학교장 조대윤)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동화큰잔치 및 경로위안잔치를 가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동화초등학교 경로위안 잔치는 3년 전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셔놓고 학생들이 준비한 재롱잔치와 위안잔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대윤 학교장은 “갑신년을 마감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많이 찾아주셔서 고맙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은 좁은 식당에서 위안잔치를 열고 있지만 내년이면 180평가량의 체육관에서 편하게 어르신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로잔치에 참석한 할아버지 한분은 “경로사상과 효친사상이 결여된 시대에 지역 어르신들을 모셔놓고 위안잔치를 하는 것은, 요즘 아이들에게 좋은 인성학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며 "해년마다 동화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위안잔치를 열어 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하면서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보면서 즐거워했다.
저작권자 © 장성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