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축제 차별화에 노력해야
장성군 축제 차별화에 노력해야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04.11.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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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인 치루고 보잔식의 축제가 아닌 특색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동신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가 전남지역혁신연구회, 문화관광분과위원회와 공동으로 전남지역 축제발전 토론회 에서 전남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의 3/1 이상이 자연을 주제로 하고 있어 축제의 차별화나 경쟁력이 타지방 축제에 비해 떨어진다고 제기했다.

장성군의 축제를 살펴보면 크게 홍길동축제와 백양단풍축제가 있고, 금년부터 시작한 홍길동 마라톤대회가 있지만 관광객을 끌어 오는데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지역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치러지고 있는 자연을 주제로 한 축제와 마찬가지로 장성군에서 열리는 백양단풍축제도 자연을 주제로 한 축제 중에 하나다. 여러 지역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축제가 많이 열리는 가운데 틀에 박힌 듯한 형식에 단순히 행사를 치루기 위한 목적으로 축제를 치러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백양사 단풍축제는 매년 10월달에 3일간 백양사 일대와 장성관내에서 열리고 있지만 항상 같은 형식의 축제다보니 관광객유치와 지역민의 일체감 조성, 전통문화의 보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지역축제로 그치고 있다.

그리고 백양단풍축제는 내장산 단풍축제와 테마, 시기, 인접성 등이 비슷해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피아골, 금수산 단풍축제 등 단풍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축제만도 여러 곳 이라는 것이 백양단풍축제가 주목을 받지 못하게 하는 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같은 자연을 주제로 한 축제라고 해도 타 지역과 상반된 백양단풍축제만의 특색을 가진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면 항상 같은 축제를 접해왔던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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