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종장교호국탑 건립 제막식 기념행사열려
갑종장교호국탑 건립 제막식 기념행사열려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04.10.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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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종 1.2기 361명에게 보병학교에서 수료증 수여



29일 상무대 보병학교에서는 건국초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갑종장교단을 기념하는 갑종장교 호국탑건립 제막식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광웅 국방장관을 비롯한 전 현직 군 고위 인사와 지역 기관장을 비롯해 갑종장교단 중앙회원 및 유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대 동춘관 벽에 갑종장교 이름을 새기고 위로연에서는 임관 직후 한국전쟁이 발발, 수료증조차 받지 못한 채 후보생 신분으로 전투에 참가한 갑종 1·2기 361명에게 보병학교에서 발급한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김영갑 장군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호국탑 건립 제막식 행사가 시작 되었고 이날 갑종장교 호국탑 건립에 도움을 준 상무대 보병학교장 소장 김진훈을 비롯한 4명의 각계 인사들에게 갑종장교 중앙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보병학교 대강당 앞 광장에 설치된 호국탑은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 수많은 전투에 참가한 갑종 장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을 투자 3년여만에 완성한 것으로 장교단의 회원 명단과 장교단 약사 등이 새겨졌다.

갑종장교의 태동은 조국광복(1945. 8. 15)과 더불어 정부가 수립(1948. 8. 15)된지 2년 후인 1950년 1월 27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육군보병학교 갑종 1기로 입교하여 동년 7월 15일 363명 임관을 필두로 1969년 8월 30일까지 230개기 45,572명이 임관되었다. 갑종 1기와 2기는 보병학교(시흥) 피교육중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6.25 전투에 참전, 세계 전사에 유례 없는 후보생 신분으로 신명을 다하여 조국을 지켜온 역전의 용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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