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백암예술제 개최
군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제8회 백암예술제’가 교사·학생·학부모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문화센터 홍길동체육관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전라남도장성교육청(교육장 이광운)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 학교의 학예회와 더불어 학생 중심의 소질 계발 활동을 강화코자 한 것이다.
성산초등학교의 김정우 외 41명이 펼친 농악 ‘우리가락 좋을시고’를 시작으로 3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또한 발표회장을 중심으로 작품전시가 이뤄져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여과없이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교육유공 교직원과 지역민, 모범학생 63명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전시 작품에는 회화, 서예, 시화, 공예·조소 등에 240여점, 발표에는 음악·국악·무용부분에 약 7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한 백암예술제는 예술제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잠재능력 계발·신장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한 여가의 효율적 활용방안과 생활습관을 형성케 하고 있다. 아울러 군내 지역교육축제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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