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초등학교(교장 정광명) 강당에서는 장성군내 교장선생 및 특기·적성 담당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장성교육청(교육장 이광운)이 지정한 특기·적성 운영보고회가 열렸다.

학생수 164명, 여섯학급의 농촌의 전형적인 소규모 학교인 북이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농촌 지역 특성에 알맞은 특기·적성 교육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1년간 실천한 운영결과에 대한 보고와 수업참관, 분과협의, 전체협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정광명 교장은 “열악한 여건과 강사초빙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시키기 우해 학교교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광운 교육장도 “본교의 운영결과는 본교와 비슷한 여건의 관내 소규모학교의 특기·적성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구보고회는 학생들의 적성을 계발하고 특기를 신장할 수 있는 여건이 열악하고 기회가 없는 농촌의 소규모학교 특기·적성 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주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