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청(교육장 이광운)은 22일 ‘2004학년도 재단법인 계산장학회 장학금 수여’행사를 장학회 관계자와 지역인사, 교육청관계자, 중․고등학생,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가졌다.
계산 장학회는 장성군 출신학생이나 장애인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학업에 정진케 함으로써 내 고장 및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성산 출신인 계산 김계윤 박사(김병원 경영)가 1994년 계산장학회를 설립, 매년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355명에게 총 9천 7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장학기금도 2억원을 확보하게 해 놓은 상태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관내 중학생 27명에게 1인당 20만원, 고등학생 8명에게 1인당 4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35명에게 860만원을 지급했다.
김계윤 박사는 인사말에서 “청소년들이 푸른 꿈을 펼쳐나가는데 앞장서 돕겠다”며, “부모님께 효도하고 선행하라”는 당부 말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국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여 남을 돕는 일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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