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애향심과 더불어 국산품 애용 운동이 꾸준히 전개되는 가운데, ‘내고장 우리담배를 애용’하자는 캠페인을 장성JC에 이어 해병대전우회에서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병대장성군전우회(회장 변선종)에서는 백양사 일대 상가에서 단풍을 만끽하기 위해 백양사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에 대한 교통정리 자원봉사를 한데 이어 애향캠페인의 일환으로 ‘외산담배 추방’ 캠페인을 벌였다.
변선종 회장은 “담배 1갑당 641원이 장성군의 살림으로 쓰여진다. 이것은 연간 23억원에 달하며 군세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안다. 따라서 군에서 잎담배를 경작하는 농민의 연 소득을 보호하고 지방재정에 기어코자 외산담배 추방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 개피의 담배에도 군민의식이 담겨 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며, “외산담배를 추방해 장성군민이 자존심을 지키자”고 어필했다. 또한 “우리고장에서 생산되는 우리농산물을 애용하고 사랑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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