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전체 관광상품화를 일환으로 관내 관광안내표지판이 통일화된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광안내판 이미지 통일화를 위한 중간 용역보고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관광안내판 이미지 통일화 사업은 홍보 및 관광안내판의 서체, 형태, 도안, 재질의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여 명승지, 문화재, 이정표 등 각종 관광안내판이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안내간판으로 통일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관광안내판 통일화 작업은 장성군이 지난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서체를 활용하여 장성군만의 독특한 서체로 이미지 통일화에 나서고 있다. 군이 개발한 디지털 서체는 한글 2,350자, 영문과 숫자 98자, 심볼 1,149자 등 총 3,597자로 관광안내표지판 뿐만 아니라 행정기관 표시간판, 플래카드, 공문서 등에 사용하기 위하여 개발했다.

군의 관광안내판 이미지 통일화 작업이 마무리 되면 군 전체가 안내사인의 통일성으로 군내 관광명소의 인식성 형성과 관광도시로 부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형성되어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