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의원 상임위 의원들과 12일부터 5일간 독일 방문
김효석 의원은 지난 12일부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박종근(한나라당 · 대구 달서 갑) 위원장 그리고 열린우리당 정덕구(비례 · 초선) 의원과 함께 5일간의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해외방문에서 김 의원 일행은 상임위 활동과 관련해 독일의 선전금융기관과 금융제도를 둘러본다.
김 의원은 당초 18일까지 해외에 머물면서 석유로 유명한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까지 들러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독일에서의 일정을 제외하면 특별히 공부가 될 만한 행사가 없다는 이유로 16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의원실 관계자는 김 의원의 조기귀국이 최근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 과정의 착오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그 문제는 이미 김 의원이 출국하기 전 해결책을 모두 제시한 상태였기 때문에 김 의원의 귀국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하며 “김 의원이 독일 일정을 제외한 다른 일정이 의정활동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실은 5.31 지방선거 민주당 공천 후보자 선정을 위한 지역 여론조사 과정에서 한 여론조사업체가 당초 예정에 없던 연령대별 표본추출을 하는 바람에 조사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공천후보자들의 항의전화를 받고 있다
<여의도통신=유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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