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 기금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 발표해
지역신문발전 기금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 발표해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05.08.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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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를 비롯해 5개 지방일간지와 37개 지역주간지 선정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김태진)는 지난 8월19일 2005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부산일보를 비롯한 5개 지방일간지와 장성군민신문 등 37개 지역주간지가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로 선정되었다.
정부는 지난 해 3월 [지역신문발전 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같은 해 9월 시행령을 발표한데 이어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70여개의 지방일간지와 500여개의 지역주간지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원 신청 자격으로 1년 이상 정상 발행, 발행인과 편집인이 신문관련 전과가 없을 것, 종업원의 4대 보험료 정상납부 등을 원칙으로 하고, 편집권의 독립, 지배주주(대표이사)의 주식 비율, 유료독자의 비율, 독자위원회 구성 등을 배점 기준으로 삼아 서류 심사 및 2회의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 신문사를 선정 한 것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신문사는 기획취재비, 취재장비, 소외계층 구독료지원(경로당 등), 인턴기자, 외부 인사의 칼럼 및 투고의 원고료, 해당 신문사 기자의 연수 등이 지원된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선정대상 신문사의 발표가 늦어진데 대해 “고사상태에 빠진 지역신문의 아픔과 문제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접근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서, 심사과정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중을 기하고 심사숙고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지역신문 발전 지원법의 제정과 시행은 특정 신문사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이 지역신문을 통해 지역주민 사이에서 원활하게 유통됨으로써, 지역사회의 합리적 여론을 도출하며, 지역사회내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초한 지역공동체 건설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당지역 주민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보호하여 지역간의 균형발전에 기여하며, 지역유권자와 지역대표 정치인들 간의 원활한 정보유통을 도모하여 지방자치와 의회민주주의가 정착 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우선 지원 대상 신문사 선정이 발표되자 본지 장홍기 발행인은 “장성군민신문은 이번 지역신문 발전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주민들의 합리적 여론을 형성하고, 주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신문사로 거듭 날 것을 약속한다”고 밝히고 “제 2의 창간이라는 각오로 주민과 함께 하는 신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지금까지 장성군민신문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군민과 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신문 발전위원회의 지역신문 지원 목표>

지역신문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지역신문의 확고한 정체성(Paper Identity)을 확립토록 하고 이를 구현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경주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차원에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신문의 공공성을 회복해 나가고자 함. 
 
지역신문의 종사자가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는 사풍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언론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인 문화적 조건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신문시장의 풍토와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함.

지역신문의 기사와 보도 내용이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언론의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편집규약이나 제도 등을 설정하고 이를 사내에 도입하여 성공사례를 발굴, 확산토록 추진코자 함. 

지역신문이 지역주민에게 영향력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사회를 견인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신문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회복이 중요함, 점유율 개선을 위한 총체적인 경영혁신 및 시장구조 개선을 추진해 나가고자 함. 
 
또한 지역신문이 중앙지 위주의 왜곡된 신문시장의 구조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지역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도록 건전하고 합리적인 신문시장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과 제도의 적용 및 합리적인 지원방법의 개발을 통해 시장구조를 개선해 나가고자 함. 

지역신문이 현재의 열악한 신문경영과 마케팅을 개선토록 합리적인 정책 전개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유도함으로써 지역신문이 스스로의 자생력을 배양하여 신문시장에 있어 중앙지 등에 대한 강력한 대외 경쟁력을 갖도록 함. 

지역신문의 판매 및 광고 등 마케팅에 대한 합리적인 개념 도입과 시스템을 제공하여 광고수익의 제고와 신문 배달에 대한 효율적인 체제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전반적인 지역신문의 마케팅 체제의 수준을 향상, 시장 환경에 적응토록 추진코자 함.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경영기법 마련과 이것을 지역신문에 적절하게 도입함으로써 지속발전이 가능한 제반 조건을 형성해 나가고자 함. 
 
국가의 균형발전과 풀뿌리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지역신문의 발전이 필수적임. 일회성의 지원체계를 지양하고 지역신문의 생존이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균형잡힌 언론발전의 모델을 만들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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