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일 ‘제 28회 장성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21일 군청상황실에서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2005년도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상에는 故 박태영 전 전라남도지사가, 장려상에는 박래호씨(교육문화예술부문), 강화자씨(사회복지부문), 심요섭씨(산업경제부문)가 각각 선정되었다.
김흥식 장성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및 전문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난 8월 2일부터 9월 2일까지 접수 마감된 후보자 5명에 대하여 엄격한 심사를 벌여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에 선정된 故 박태영 전 전라남도지사는 장성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라남도 경제 살리기에 헌신 하였고, 국회의원, 산업자원부장관 등을 역임해 장성인의 자긍심을 높인 점이 인정되었다.
또한, 장려상에 선정된 박래호씨는 장성선비학당 운영, 후배 인재양성 등에 헌신하였고, 강화자씨는 장성군 새마을 부녀회장을 지내면서 봉사활동과 이웃돕기에 솔선하였으며, 심요섭씨는 장성군 농촌지도 소장을 역임하면서 이앙법보급등 장성군 농업발전에 헌신한 점등이 인정되어 군민의 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故 박태영 전 전라남도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재직시절 인사 청탁과 납품비리 혐의로 지난해 검찰의 조사를 받던 중 투신자살해 수상자로는 적절치 않다는 비난의 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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