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출마예상자 정책질의 답변
군수출마예상자 정책질의 답변
  • 변동빈기자
  • 승인 2006.01.2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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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오는 5월31일 지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장성군수 출마예상자들을 상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정책질의를 서면 실시했다. 서면질의에는 모두 7명이 응답했으며 한 가지 질문에 100자 이내로 대답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100자가 넘을 경우에는 핵심내용이 흐트러지지 않은 한도에서 삭제했다.

일부 출마예상자 가운데는 질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응답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질문과 상관없는 답변을 하거나 현군수의 군정에 대해 잘못한 점을 묻는 질문에는 아예 답변을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출마예상자들의 답변은 대부분 낙제점에 가까울 만큼 부실했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라는 질문에서 이병직도의원은 “생활·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아파트를 건립하여 유입인구를 늘리겠다”고 대답했다. 기업유치와 관련해서 정창옥전 전남도청민원실장은 “무분별한 공장입지를 억제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대규모 제조업체의 유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읍·면소재지 상가활성화에 대한 대답에서 정창옥 전실장은 “과밀업종의 전업을 위한 지원과 적정수 유지를 이루어야한다”고 했다.

복합화물터미널, 남면나노단지 조성에 대해 김종길 미래사회연구소 대표는 “물류 중심지로 역할을 기대하나 지역경제 활성화로 흡입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고 했다. 장성군의 농업정책에 대해서 김흥주 한국기능대학이사장은 “장성군의 농업정책은 농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다. 작목반 활성화와 유통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대답했다.

새만금간척사업의 지속여부에 대해 김영풍 향토사랑회장은 “새만금 사업을 중단하고, 환경생태학습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대답해 다른 출마예상자들과 다른 분명한 소신을 밝혔다.

현 김흥식군수가 민선3기 동안 잘한 점 세 가지를 사례를 들어 대답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출마예상자들은 21세기 장성아카데미 교육과 군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한 점 등을 잘했다고 꼽았다.

김흥식군수가 민선3기 동안 잘못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영풍, 김한종, 이병직, 정창옥씨는 답변을 하지 않았고, ‘장성군 발전의 로드맵이 없다’. ‘주민화합을 이루지 못했다’‘예산이 효율성있게 집행되지 못했다’는 등의 대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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