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량 20~30%정도 절감
장성군은‘벼 기계이양 동시 측조시비’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시비노력 점감 및 미질향상과 수질오염 예방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사진>
벼 기계이양 동시 측조시비 농법은 기존 승용 이양기에 비료시용 장치를 부착해 모내기와 동시에 비료가 땅속 벼 뿌리 부근에 자동으로 시용되도록 하는 기술로써 군은 지난 1일 장성군 북일면 성덕리 서동호씨 논 15,000평에서 시범을 보인 바 있다.
특히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완효성 비료를 이 기술에 도입할 경우 3~4번 정도 비료를 살포하던 것을 모내기와 한번으로 끝내 비료살포 노력과 시비량이 20~30%정도 절감되고 수량도 줄지 않는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농촌 노동력의 감소와 소비자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벼 기계이양 동시 측조시비’가 노동력을 대신하고 친환경 농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해 농가에 확대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일까지 대상면적 6,776㏊중 5,597㏊에 모내기를 마쳤으며 82.6%로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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