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품목 32종에 대한 식별방법을 설명
장성군은 지난 16일 생산자단체 및 농협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표준규격 출하와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생산자들에게 공동선별·출하를 위한 2005년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 출하사업 로드맵, 농산물 유통환경의 변화와 산지유통 활성화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이와 병행하여 농산물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농산물 원산지표시제의 필요성, 식별방법, 표시 의무자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농산물 표준규격 출하는 철저한 농산물 선별과 규격·중량 확보, 출하 전 자율검사, 포장재 표시사항을 정확히 기재하여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장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장성출장소가 주관하여 원산지 식별능력을 위한 16개품목 32종에 대한 비교 시료 및 비교 식별판을 전시하고 각각의 식별방법을 설명 했다.
농산물 표준규격출하란 국가에서 제정한 표준등급 및 포장규격, 표시기준에 따라 산지에서 농산물을 선별·포장하여 출하하는 것이다. 이는 물류 표준화를 통해 유통 능률향상 및 물류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농산물 가격안정으로 이어진다.
이날 교육은 원산지 표시 농산물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하여 생산자가 농산물에 대해 제값을 받도록 여건을 조성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 농업인을 보호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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