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여건에 맞는 고품질쌀 생산단지를 확대 조성키로 하고 올해 10억 8천여만원을 들여 친환경농법단지 660㏊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시연행사로 삼계면 생촌리 생촌들녁에서 광주농협 주부대학생, 광주 생태유아공동체 어린이, 학부모 등 700여명을 초청 친환경 농업 현장견학과 함께 어린이 체험 학습장을 마련하고 오리농법 시연회도 가졌다.

군은 금년에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단지 확대 조성을 위하여 10억 8천여만원을 들여 삼서면에 참숯과 셀라늄을 이용한 기능성 쌀단지 130㏊, 삼계·북이면에 오리농법 70㏊, 장성·진원·남면에 쌀겨농법 160㏊, 황룡·장성에 우렁이·붕어농법 10㏊, 동화면에 MS균미생물농법 30㏊, 북일면에 축산액비화농법 60㏊와 진원·남면에 맞춤형고품질단지 200㏊ 등 660㏊를 조성키로 하고 농자재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농협에서 전량 약정수매도 실시하여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2억9천만원의 사업비로 발효퇴비 15만포도 공급하고 있다. 가을에는 자운영 종자 116톤을 구입 2,320㏊의 논에 파종하여 청정농산물 생산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