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진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딸기 재배농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인 딸기재배반 교육을 실시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딸기 재배반 교육에는 충남 논산 딸기시험장의 최재현 재배팀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딸기 육모의 중요성과 화아분화에 대한 이론강의를 시작으로 정식 전 관리가 수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사실적 강의까지 이어졌다.
또한, 관내 딸기 재배의 주를 이루고 있는 반촉성 재배요령과 수확기간을 연장한 다수확으로 농가 소득도 높일 수 있는 촉성재배 방식 전환에 대한 교육까지 이루어졌다.
품목별 농업인 상설교육인 딸기 재배반 교육은 본격적인 딸기 정식 시기 도래 이전에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딸기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써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이번 교육은 재배농가의 필요와 요구에 의하여 실시되는 작목별 교육으로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이론강의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어 영농현장에서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는 영농재배기술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이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UR과 WTO등으로 우리 농민들도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이러한 특작교육은 유익하고 시기 적절한 교육이었다" 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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