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농협(조합장 김용석)은 지난 12일(북하지소)과 19일(북이본소) 대의원 자체적으로 실시된  임시투표를 통해  백양사농협 이사 후보자 투표를 실시해 7명의 후보자를 선출했다. <사진>

선출된 이사들은 오는 26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이사 등록 승인을 마칠 예정이며, 일단은 7명의 후보자로 등록해놓은 상태다.

북하지소 후보자로는 김병찬(중평리), 류용준(용두리), 김동길(대흥리) 등 3명이며, 북이본소 후보자로는 주병섭(신월리), 김요현(사거리), 정해권(신평리), 유재관(오월리) 등 4명으로 모두 7명이다.

백양사농협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기존 농협이사선출은 대의원총회에 맞춰 실시돼 왔으나 총회 장소의 협소함으로 인해 본소와 지소 등록후보자들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는데 대한 어려움과 시간상 절약을 위해 4년전 농협 자체적으로 임시투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음 선거부터는 농협정관에 따라 대의원총회때 투표를 시행할 것을 재결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