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흑색비닐멀칭 재배 기술 보급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여름 느타리버섯 흑색비닐멀칭재배 신기술 보급으로 재배농가에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여름철 느타리버섯 재배의 가장 어려운 부분이던 세균성 갈반병으로 재배농가에서 큰 피해를 입어 왔으며 이로 인하여 높은 가격에 도 불구하고 농가에선 느타리 버섯재배를 기피하는 문제점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비닐멀칭재배 기술을 보급하면서 세균성 갈반병 발병을 막고 일반적 재배방식보다 버섯다발이 크게 형성될 뿐 만 아니라 수확노동력 역시 64%정도 절감되어 고품질 버섯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지의 야외발효를 3회정도로 잘 시켜야 호기성균이 잘 번식하여 가스의 발생이 없으며 배지의 수분함량은 72%로 조절해야만 다수확을 올릴 수 있다"고 밝히고 배지관리가 비닐멀칭재배의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하였다.

장성군에는 여름느타리버섯 흑색비닐멀칭재배 농가가 45농가 6,700여평에서 재배되어 높은 소득을 올려주고 있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름 느타리버섯 재배 신기술보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기술교육과 연시회를 통한 고소득 작목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