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김흥식 군수를 비롯한 각 읍·면장과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06 친환경농업육성방안’과 ‘읍·면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열린 보고회는 장성군이 전국 최고의 유기농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농협과 협조를 통해 올해 정부와 전남도 그리고 장성군의 친환경농업 정책방향과 여건 그리고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지난해 군이 친환경농업을 추진하면서 거둔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2009년까지 5개년에 걸쳐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3,537㏊로 확대하여 총 경지면적 11,792㏊ 대비 30%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위해 금년도에는 1,445.4㏊로 확대하여 12.2%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벼 1,190ha, 과수145ha, 채소 95.4ha, 기타 15ha 등 농산물수입 개방시대에 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품목다양화에 역점을 두고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한 농작물 재배 및 생산 등 30개 사업에 57억 6천만원과 흙 살리기, 기계화추진, 농자재 안정공급 등 생산기반구축 사업에 13억6천억원, 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 시설에 대한 규모화사업과 단지조성사업, 품목다양화, 경영안정지원 등 재배와 생산과정에도 4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한편 장성군은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만 관심을 두고 유통과 판로에 소홀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문유통업체와 대량소비처 등과 계약재배를 유도하고 친환경농산물 이미지 홍보에도 더욱더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