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농림어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장성군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4일간 ‘2005 농림어업 총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 총 조사는 농업, 임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국가기본통계 조사로써 각종 농림수산정책과 농림어업 학술연구 그리고 지역개발계획 등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의 농수산물 수입확대와 FTA 체결 등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농림어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주기를 5년으로 단축했으며 처음으로 농업과 임업 그리고 어업을 통합한 총 조사라고 할 수 있다.
조사대상은 장성군 농림가 8,912농가로 90여명의 조사요원이 동원이 되고 조사내용도 주말농원 운영 및 농산물 가공업 등 농업관련사업 항목을 신설하여 생산물 판매형태 등이 새롭게 포함이 되었다.
또 농림어가의 경영실태와 관련한 내용을 현실성 있게 반영·보완하여 농산물을 생산하는 실태도 조사하고 장성군의 특성작물인 잔디와 대봉시 그리고 칼라피망의 재배면적과 연간 판매량도 함께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읍면 행정리 단위별 지역조사에는 대중교통이용과 교육 및 복지시설, 농림어업 생산기반 시설 등 농림어가의 생산·복지 시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실태도 조사내용에 포함이 되어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조사요원이 방문하면 조사원의 신분을 먼저 확인하고 조사원의 설명에 따라 조사에 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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