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농협별로 정기총회를 열고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2005년 결산에 대한 감사보고와 함께 결산보고, 올해 추진해야 할 사업보고, 그리고 ‘2006년도 제1차 정기 대의원회의 부의안’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사진>
진원,남면 감사자료 거부 장성농협 감사선거 후유증으로 감사자료 안나와
지난 1월 25일 장성농협과 남면농협을 시작으로 열린 각 농협들의 정기총회가 2월3일 황룡농협을 마지막으로 끝난 시점에서 남면농협과 진원농협 감사결과는 언론과 조합원들에게 공개를 하지 않고 있으며, 장성농협의 경우에는 감사선거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해 아직 감사보고서가 나오지 않았다.
백양사농협 꼼꼼한 감사로 총 33개 지적사항 나와
한편 지난 26일 백양사농협과 삼계농협, 삼서농협의 정기총회가 치러졌다. 26일 치러진 정기총회에서 백양사농협의 경우에는 지난해 순 손익 2억1백만원을 실현 달성하고 출사배당과 이용고배당이 각각 4.5%로 총 9%의 출자배당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용사업여신부분의 연체채권비율은 05년도 당기말 기준 18.46%로 04년도 대비 2.57%가 증가 하고 예대비율은 05년 당기말 기준 68.63%로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호금융대출 평잔 전기실적보다 4.4%가 감소했다.
그리고 공제사업부분에서는 조수익이 3억4천7백만원으로 비율이 20%이상 증대가 요구되며 신용카드사업을 활성화하여 수수료 수익 확대가 필요하고 지도사업부분에서는 지도사업비 3억6천만원 중 영농자재 지원에 22.2%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제사업부분에서는 경제사업 물량이 05년도 대비 21%가 감소하고 하나로마트 부문은 6.4% 성장했으나 환경변화가 요구돼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양사농협은 이번 결산감사에서 소관업무별로 19건의 지적사항과 10개의 지소 지적사항과 버섯사업소는 4건의 지적사항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삼계농협 자세한 내부감사 자료 거부
삼계농협의 이번 정기총회 결산감사에서는 경영관리를 비롯한 각 파트별로 감사가 이뤄지면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국 5위라는 사업실적을 보이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내부적인 자세한 감사 자료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
삼서농협 면세유 관리허술 조합원심사 강화토록
한편 삼서농협의 경우에는 정기총회에서 6건에 대한 감사지적사항 중 면세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500여건의 면세유 관리허술 건수가 밝혀졌다. 그리고 조합원 200여명에 대한 시태조사를 요구하고 신규조합원 심사 시 영농확인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주장했다.
또한 조합원과 영농회장, 대의원, 임원들의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계수련회에 관련하여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고 법인카드의 개수가 11개로 과다함을 지적했으며 간부들의 중식비 이중 지급에 대해서 시정을 요구했다.
또 각종 회의 및 교육을 오후에 실시하여 경비를 절감 할 수 있도록 요구함과 동시에 간부
직원들의 과다로 인건비 상승도 함께 지적 했다.
황룡농협 형식적인 감사 지적 일어
마지막으로 지난 2월3일 열린 황룡농협 정기총회에서는 부실채권 관리와 정화를 촉구하고 차량을 일괄 관리하여 효율적인 차량운행이 되도록 개선을 요구 했으며 출자미달조합원에 대한 출자납입 사유를 홍보하고 제명조합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 하나로마트에서 보관하고 있는 공병상자에 대해 비 가림 시설을 이용하여 관리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원들이 모든 고객에게 공손하고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했다.
지난 1월25일부터 시작해 2월3일로 해서 우리지역 모든 농협들이 정기총회를 마쳤으나 감사보고서도 만들지 않고 아직까지 구두상으로 보고를 하면서 형식적인 감사가 이뤄지는 농협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투명한 농협경영을 위해서는 철저한 감사가 와 함께 공개가 뒤따라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