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짚 퇴비와 가축 사료로 활용해야
보릿짚 퇴비와 가축 사료로 활용해야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05.06.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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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짚, 볏짚에 비해 농약 잔류량 거의 없고 영양분 많아



요즘 우리지역 들녘에서는 보리수확을 맞히고 모내기 이모작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보리를 수확한 후 보릿짚을 태우지 말고 퇴비와 사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사진>

올해 우리지역은 6,870ha의 벼 재배와 지난해 516ha의 면적에 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보리를 재배해 수확을 맞히고 지난 21일부터 수매에 들어갔다. 그리고 벼는 이미 일모작이 끝이 나고 이모작을 하고 있다.

보리에 경우 지난해 비해 작황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40kg 한포대에 1등의 경우 34,980원에 수매가 되고 2등은 33,380원, 등외는 28,310원에 각각 수매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리재배 농가에서 보리를 수확하고 유기물로 활용해야 할 보릿짚을 벼 이모작을 위해 태우고 있다. 보릿짚은 볏짚에 비해 농약 잔류량이 거의 없고, 영양분도 많아서 가축 사료와 벼의 이모작을 하는데 퇴비로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부족한 일손으로 인해 보릿짚을 거둬 퇴비로 쓰거나 사료로 이용하는 농가는 거의 없다.

이에 대해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릿짚을 태우지 말고 10일정도 썩힌 후 잘 갈아서 모내기를 하게 되면 거름도 되고, 땅의 산성화도 막을 수 있다”며 농민들이 보리 짚을 태우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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