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장성지사(지사장 강상원)는 농업용수 및 환경용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정부의 대체에너지 개발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소수력발전사업은 기존 장성댐의 왼쪽 아래 부분에 발전시설용량 1,220kw(260kw×1기, 960kw×1기)규모의 소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합리화기금과 농업기반공사 자체자금 각각 50%씩 총사업비 26억4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연간 2,861MWh의 전력(전력료 2억1천만원)을 생산 할 예정이다.

전체 주요공정 중 수차(발전기)제작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5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장성호 본 통수 전까지 관련 관로 마무리 공사와 6월말에서 금년 말까지 토목공사를 비롯한 건축, 전기공사를 마무리 하여 금년 12월말에 완공하고 완공이 됨과 동시에 내년에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장성호 소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한전으로 송전되어 판매되고 년간 판매금으로 얻어지는 금액에 대해서는 농·기·공 장성지사 적자를 해결하고 발전소 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기존 시설 및 관리 인력으로 최대한 활용이 가능하여 유지관리 비용의 절감 및 유지관리가 용이 하는 등 국가적인 에너지개발 차원 및 장기적인 무공해 전력생산 판매로 사업주체의 수익증대는 물론 기존의 다른 농업용수용 저수지에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