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사과대목 M.9 밀식재배가능, 조기결실, 생산성 향상, 대과, 품질 좋아 사과농가 기대
장성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저비용으로 과원을 조성할 수 있는 키 작은 사과대목 M.9를 농가에 보급하고 명품사과 산업에 앞장서고 있다.우리지역 사과재배 농민 대부분이 50~6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도 전국 평균 7.1% 보다 훨씬 높은 18%를 차지하고 있는 등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반해 기존의 키가 큰 사과나무는 작업능률이 떨어지고 불편할 뿐 아니라 작업 중 사고가 잦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대해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존사과원의 MM.106이나 M.26대목을 이용한 일반과원으로 생산비 과다로 인한 경쟁력 저하를 막고자 M.9인 키 작은 사과대목 8000주를 직영으로 증식시켜 농가에 보급 하였다.
현재 장성군은 159ha의 사과재배 면적을 2010년까지 300ha로 조성하고 키 작은 사과대목을 70%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매년 대목 10,000주씩 공급하고 지속적인 기술 지도를 통하여 년간 10ha의 면적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M.9 키 작은 사과대목은 유럽에서 100년 이상 이용되어 오던 오래된 선발종으로 고밀식재배에 이상적으로 알맞은 크기로 나무가 자라며 매우 조기에 결실되고 생산성도 높으며 대과의 과실을 맺고 품질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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