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2일 농산물가공 교육장을 설치하고 농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기술을 갖춘 농업인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3월에 공사를 시작으로 겨울쯤에 교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과일가공과 곡류가공교육을 시행하면서 제과제빵 교육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원들을 우선으로 교육을 시킨 후에 각 분야지원자들에게 교육을 시킬 예정이며 지역 농업인 교육을 통해 가공 농·특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적극 개척하기로 했다.

농촌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접 가공까지 하게 되므로 소비자들은 안정성, 신선도, 편이성등 우리지역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마음 놓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나 소비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장성군은 최근 여성농업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을 마쳤으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공능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과 농가에 가공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