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매가 지난해보다 4%인하
장성군의 올해 산물벼 수매가 9월30일을 시작으로 11월15일까지 진원농협 미곡처리장과 제일미곡처리장 두 곳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추곡 수매제를 폐지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약정 수매량을 전년도보다 5%가량 줄이는 가운데 실시되는 올 추곡수매에서 장성군에 배정된 전체 수매물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233.483가마(40㎏)중 42.125가마는 산물 벼로 수매되고 나머지 191.358가마는 건 벼로 수매될 예정이다.
읍면별 올해 산물벼 수매물량은 진원면이 13.073가마로 가장 많고 이에 비해 삼서면은 한 가마도 없다.
한편 정부는 올 수매가를 지난해보다 4%인하 된 특등의 경우(59.940원)과 1등(58.020),2등(55.450원),3등(49.350원)으로 잠정 책정한 상태여서 만약 정부안이 그대로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농민들의 반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것이다. 또한 농사를 포기 하는 역효과도 생길 수 있다는 걸 정부는 알아야 할 것이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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