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협상 이면합의와 국회비준 저지
쌀협상 이면합의와 국회비준 저지
  • 김은정기자
  • 승인 2005.06.2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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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한농연, 6월 28일 전국농민대회 사수 결의












“쌀협상에 대한 이면합의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가 완료됐지만 이면합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쌀 개방으로 인해 국내 쌀산업이 위기상황이지만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농연을 비롯 7개 농민단체는 쌀주권을 지키고 우리 농업 사수를 위해 28일 결연한 의지를 모아 투쟁할 것입니다.”

한농연 장성군연합회(회장 정광채, 이하 장성한농연) 회원 20여명은 장성군청 민원실 앞에서 20일 정부의 쌀협상 무효와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6·28 전국농민대회" 사수를 결의하고 가두홍보에 나섰다.

장성한농연 회원들은 “쌀은 우리 농업의 뿌리이며 기둥이며, 전체 농민의 70%이상이 쌀농사를 짓고 농업소득의 절반을 차지하는 현실속에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2003년 26.95에서 작년 25.3%로 떨어졌으며, 이것도 쌀을 제외하면 3%도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농민을 속이고 쌀협상을 빌미로 사과·배까지 수입하는 ‘이면합의’까지 한데 더 이상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며, 몇가지 투쟁을 선포했다.

즉, 6·28 전국농민대회를 통해 당면한 ‘쌀 협상안 국회비준’을 기어이 저지할 것이고, 쌀을 지켜내고 한국농업의 버팀목인 ‘수매제 부활’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11월 부산 APEC저지와 12월 WTO 6차 각료회의저지에 총력을 기울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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