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작년대비 12.3% 줄여
정부가 작년 농기계 연료 소모량을 하향 조정해 면세유 공급량을 축소한데 이어 올해는 공급 한도량마저 대폭 줄여 농가 영농비 부담 가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올해 농업용 면세유 공급 한도량을 지난해 303만8800㎘보다 12.3%나 감소한 266만4000㎘로 확정했다. 유종별로는 휘발유 14만3000㎘, 경유 201만6700㎘, 실내등유 40만6800㎘, 보일러등유 1300㎘, 중유 8만6500㎘, 윤활유 7100㎘, LPG 2200㎘ 등이다.
게다가 올 7월부터 경유값이 대폭 인상될 예정이고, 면세유를 집중적으로 소비하는 동절기 면세유 부족 사태가 일지 않을까하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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