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 발생 경계 늦추지 않아
소나무재선충 발생 경계 늦추지 않아
  • 김은정기자
  • 승인 2005.04.05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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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이 전남 목포·광양·구례에서 경남 함양·합천·밀양 등지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산림청고 각 지자체들은 재선충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재선충이 아직 발생되지 않은 장성군의 경우도 경계를 늦추지 않은 상황에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나무재선충은 길이가 1㎜가 안되는 기생충으로 솔수염하늘소를 매개로 소나무에 전파되며 소나무의 수분이동통로를 막아 누렇게 고사시킨다. 한국 최초 발생은 1988년 부산의 한 동물원에서이며 이미 전국 40개 시·군에서 발병했으며 피해규모는 5000여㏊에 이른다.

산림이 울창한 장성군 산림과도 재선충 안전지대에 대한 경계망을 늦추지 않고 있는데,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 발생지역에는 산림청과 지자체 인력이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감염된 소나무가 건축자재 등으로 옮겨질 때는 피해지역이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말하고,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신고하면 50만원, 피해나무를 외지로 반출하는 행위를 신고하면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 관심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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