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월15일까지 접수
전남도는 친환경농업에 대한 실천의지가 강한 정예 농업인을 선발, 친환경농업 전문지도자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1년과정의‘전남생명농업대학’을 설립·운영한다. 생명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실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벤처농업 이론과 실습이 조화를 이룬 교육시스템을 도입, 현장 중심 체험교육과 토론형 학습으로 진행된다.올해 수강 정원은 40명이며 강의를 듣고자 하는 농민은 20일부터 2월 15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도농업기술원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55세 이하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농업기술원의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토요일에 총 12회 실시되며 친환경농업민간단체에 4회 정도 위탁교육도 병행한다.
전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조기정착과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별 선도자를 육성할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사진으로는 강대인 정농회장, 정진영 한국유기농협회장, 남상도 한마음공동체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장성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