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서 버려진 규산질 비료
굳어서 버려진 규산질 비료
  • 김은정기자
  • 승인 2005.01.20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산비료사용을 줄이고 땅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각 읍·면에 배포되는 석회·규산질 비료가 여전히 방치되거나 아예 굳어져 못쓰게 된 채 버려져 있다.

작년까지 100% 무상공급되던 것이 올해부터 10% 자부담을 들이고 배포양도 줄일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그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비료를 살포할 노동력이 부족하고, 비료가 분상(가루)으로 돼 뿌리기 어렵다는 말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공짜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에 그냥 썩힌다는 여론이 대다수다.

이런 추세라면 ‘흙살리기’를 위해 조성된 정부사업의 당초 취지가 결국 예산만 낭비한 꼴로 비화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감도 있어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