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면 농촌지도자회(회장 변안섭)와 농업경영인회(회장 김희삼), 생활개선회원(회장 박경순) 등 80여명은 18일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잠사 곤충부)을 견학해 뽕나무 열매인 ‘오디’의 재배와 이용법에 대한 견학을 다녀왔다.

‘오디’는 북일면에서 특색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작물로, 참석한 북일면 농업인들은 농업과학기술원 성규병 농학박사가 제시하는 오디의 재배법과 품종별 특성, 오디의 기능성 및 이용법 등을 청취하고, 오디 재배시험장을 견학했다.

뽕나무 오디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산물로 기능성이 뛰어나며 항노화성분이 포도의 20배, 검정콩의 8배 이상으로 저혈압, 불면증, 당뇨병 치료에 뛰어나며 식품첨가제로 개발가능성이 높은 농산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생산이 본격화 되면 주스, 술, 생과일, 차, 잼, 아이스크림 등 제품화가 가능해 높은 소득이 기대되는 소득대체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디 전문가 성규병 박사는 ‘친환경 소득작물로 주목받는 농산물로 농가에서 재배시 적극적으로 기술지원 하겠다’고 밝히고 장성군이 주도적으로 오디 재배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견학은 장성군의회 변안섭 의원의 소득작목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시작되어 군 학습단체와 농업기술센터가 여러차례 간담회를 실시 친환경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오디 작목으로 결정하고 농업인 자비로 농업과학 기술원을 방문 오디 재배기술 학습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