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돼지값은 5월과 동일 또는 소폭 내림세
지난 5월들어 폭락했던 군내 산지 한우값이 6월 14일 장을 고비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산지 한우값은 지난 5월 500㎏기준 암소 한 마리에 370만원 정도 하던 것이 6월 14일 장에서는 390만원으로 2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됐고, 수소의 경우도 20만원 가량이 오른 28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축협 관계자는 밝혔다. 송아지의 경우도 지난 5월 암송아지의 경우 220~23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260만원, 수송아지는 120~13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6월 14일에는 160~170만원에 거래(6월 18일 기준, 175만원)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들은 소값은 내리고 사료값은 올라 살길이 막막했는데, 그나마 소폭 오름세가 지속된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들어 꾸준히 오름세를 지속했던 산지 돼지값은 6월들어 소폭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14일 장날 거래된 가격은 100㎏기준 25만원으로, 축협 관계자는 앞으로 산지 한우값의 가격이 오르는 대신 돼지가격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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