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8일 공무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원면 학전리 송희진씨 농장 등 각 면에서 농촌일손돕기 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참여한 500여명의 공무원들이 토마토 순따기, 배 봉지 씌우기, 하우스 철거, 사과·감 솎아주기 등 10농가의 농장 17,200여평에서 일손돕기가 실시했다.
군은 지난 5월 10일부터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국가보훈농가, 노약자, 부녀자 농가를 우선 지원농가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상무대 각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상시지원체제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는 장성군청이나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일손돕기가 가능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공무원, 군인, 유관기관·단체와 상무대 각 학교에서 참여하고 있어 노령화된 농촌의 일손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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