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재배 작업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육묘노력을 절감 할 수 있도록 딸기 다단계 양액재배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험재배중에 있다.
딸기 재배는 소득이 안정적이고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지금까지 농가소득작목으로 각광 받아 왔으나 노동력이 많이 들고 관리 및 수확작업시 쭈그려 앉아서 작업하여야 하는 작업환경으로 인하여 고령화된 농가 노동력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었던게 사실이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 는 딸기 재배의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육묘 재배 겸용 다단계 양액재배 겸용 배드 개발로 딸기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딸기는 양액재배 기술이 정착되지 않아 양액재배가 널리 실용화 되지 못하였고 시설비를 투자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으나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 시험중에 있는 다단계 양액재배 시스템은 시설비가 저렴하면서도 육묘와 재배를 겸할 수 있고 공간의 이용효율이 높아 일반 재배의 1.5배의 묘를 심을 수 있어 수확 및 재배노력이 획기적으로 절감 될 시스템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 시스템이 실증시험을 마치고 농가에 보급되면 노동환경의 개선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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