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과실류가 집중 출하되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COSTCO, Safeway, Carrefour 등 전 세계 1000여개의 현지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이는 앞으로 주류시장을 직접 파고드는 것이 장기적인 수출확대와 판로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추진되는 것이다.
그동안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판촉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왔으나, 이번의 판촉활동은 단기간내에 전세계의 대형유통업체에 과실류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종전의 행사와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이는 그동안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바이어에 대한 홍보기반이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보고, 이제는 소비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실제 수출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과실류는 그동안 우리나라의 주요수출품목이고, 김치·채소류 등과 달리 일본에 편중된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아 앞으로 수출확대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의 결과 "03년산 과실 약 2,000톤(약 400만불)의 직접적인 수출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구매력이 높은 현지유통업체에 대한 직접수출체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앞으로 노력여하에 따라 안정적인 수출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04년에 과실생산이 증가할 경우 금년 과실판촉행사의 효과는 더욱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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