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북하면 농협경영인회 회장으로 대흥리에 살며 만 팔천평 규모의 쌀농사를 짓고 있는 김동길(49)씨가 취임됐다.
김씨는 쌀 시장 완전 개방을 발표한 정부시책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만큼 행정에서 한농연과 농민 조합원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줬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북하면이 제일 어려운 면인데, 농민들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운영비가 적은 마을 경로당에서도 충분히 여가활동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싶다.”며 차기군수는 쌀 시장 판로를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하기도.
서로 마음이 맞지 않다고 대화를 단절하기보다 타협을 통해 방안을 세우겠다는 김씨는 앞으로 군과 함께 좋은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장성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