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으로 6일
지방선거 앞으로 6일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06.05.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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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 차분하고 냉정해

5·31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촌각을 다투며 뛰어다니는 후보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을 제외한 유권자들은 대부분 담담하고 차분하게 투표일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와 지역 여론을 종합해 보면 군수 선거의 경우 무소속 유두석후보가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이병직후보가 맹추격을 하고 있고, 우리당 고일갑후보는 몇 %나 득표를 할 것인가가 관심이 되고 있다.

과거 선거의 경우에는 혈연이나 정당이 후보자 선택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5·31선거에서는 세대와 지역에 따른 지지도가 분명하게 차이를 드러냈다.

이병직후보의 지지층은 60대 이상과 북이면, 북하면, 진원면에서 두텁게 나타났고, 유두석후보의 지지층은 4-5십대와 장성읍, 황룡, 삼서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유두석후보가 10% 이상의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연령별 투표율과 함께 민주당 지지층이 얼마나 결집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의원 선거는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 모두 민주당후보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여성후보로는 처음으로 선거에 뛰어든 박미순후보가 얼마나 득표할 것인지가 관심이 되고 있다.

처음 광역으로 실시되는 군의원 선거는 누구도 당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으로 보인다. 3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의 경우 읍에서 출마한 후보가 5명이고 서삼면 1명, 북일면 1명, 북이면 2명, 북하면 1명으로 읍 표의 향방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읍 표가 5명에게 고루 분산될 경우에는 적어도 한명의 면 단위후보의 당선이 가능하지만 몰표 현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읍 출신 후보가 모두 당선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나선거구는 인구가 가장 많은 황룡면에서 2명의 후보가 출마해 두 후보가 비슷한 득표를 얻을 경우 진원, 남면후보가 각각 당선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황룡 두 후보의 표가 한쪽으로 기울 경우에는 진원, 남면의 후보 중에 한명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선거구는 동화, 삼계, 삼서에서 각 한사람씩의 후보가 앞서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선거구는 지역 색이 옅은 사창 아파트 표가 어느 곳으로 쏠리느냐에 따라 후보들의 당락이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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