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의 표정
유권자들의 표정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06.05.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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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복주 (삼계신협 이사장)

“탁상의정 활동이 아닌 정말 발로 뛰어다니면서 지역민의 곁에서 지역민을 이해하는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

삼계신협의 나복주(51) 이사장은 “이번 선거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아직은 누구를 찍을 것인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나 이사장은 “선거와 투표에 별 관심은 없지만 지역발전과 제대로 된 사람을 뽑기 위해서라도 꼭 투표를 하겠다.”고 말하고 요즘 선거풍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선거 때만 되면 시장 다니고 상가 찾아다니는 선거풍토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 전이나 후나 변함이 없어야 한다.”며 “선거 때의 초심 당선이 되고나서도 계속 갖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오승석 (삼계면 사창리)      
 

“선거 때 후보들이 유권자들에게 제시하는 공약 당선이 되면 꼭 실천해야 한다.”

삼계면 사창리 오승석(65)씨가 이번 선거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떤 후보가 당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던진 말이다.

오씨는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여러 가지 공약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과연 그 공약들을 제대로 실천하는 후보들이 몇 명이나 될 것 같으냐? 고 되물었다. 그리고 오씨는 “이번 선거만큼은 당이 아닌 일 잘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할 사람을 뽑도록 하겠다.”면서 “이미 찍을 사람을 이미 정했다.”고  말했다.

 

변진철  (72, 황룡면 장산리)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찍을 것인지 이미 정해 놨다는 황룡면 장산리에 변진철(72) 할아버지는 왜 그 사람을 찍으려고 하느냐? 고 묻자 “지역에서 일을 많이 할 것 같아서이고 지역의 유지이기 때문” 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또 할아버지는 “요즘 선거가 예전 선거에 비해 많이 복잡해지고 투표용지가 몇 장인지도 모르고 여러 장이라서 헷갈린다."면서 찍을 사람을 진작 정해 놨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이 옆에서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생각은 바뀌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할아버지는 “옛날 선거 때는 술이라도 한잔씩 얻어 마셨는데 요즘에는 통 술 한잔 사주는 사람이 없어 우리 돈 내고 술 받아 마셨다."고 말했다.

 

윤점례 (장성읍 영천리, 61)

“투표 하루 전날 자식들과 함께 그동안 받은 명암을 펼쳐놓고 누구를 찍을 것인지 결정하겠 다.”

밭에서 잡초를 뽑고 있는 윤점례(61) 할머니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누구인지 아직 모르고 누구를 선택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내뱉은 말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래도 장성에서 살았던 사람을 뽑아야 아무래도 좀 나을 것 같다.”면서 “외부사람보다는 우리지역에서 살 사람을 선택해야 당선이 되고 나서도 마음이 달라지지 않겠느냐?”는 게 할머니의 생각이다.

이와 함께 할머니는 “자기들끼리 서로 헐뜻고 싸우는 선거풍토는 사라져야 한다.”면서 “없이 사는 사람들 마음을 알아주고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치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희근(29  삼서면 수해리)

“지역의 발전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지역민의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당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희근(29 삼서면 수해리)씨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런 후보자들이 이번선거에서 당선이 되면 좋겠다고 한 바램이다.

임씨는 “요즘 선거가 너무 혼탁하고 소란해 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선거풍토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씨는 “이번 5.31 지방선거는 유급제와 중선거구제가 시행이 된 만큼 정말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대변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하고, 당선이 된 후에도 의정활동을 펼쳐가는 데 있어, 한 지역에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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