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담수식 거행…내년 상반기부터 하루 3만㎥ 수돗물 공급 본격
삼계면 일원에 건설중인 평림댐에 드디어 물을 담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4일 평림댐 건설 현장에서 담수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성·영광·함평·담양의 만성적 급수난 해결을 위한 전남서부권광역상수도 수원시설인 평림댐은 높이 37m, 길이 390m, 총 저수용량 약 850만㎥의 중심코아형 석괴댐이다. 평림댐은 지난 2001년 11월 착공, 지난해 6월 가물막이댐 축조를 완료했으며, 올 11월 중 댐 축조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용수 공급을 목표로 한다.
평림댐이 완공되면 하루 3만㎥의 수돗물을 전남서부지역주민에게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31.7%에 불과한 급수율을 76.9%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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