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문화원 2024년도 정기총회가 2월 28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한종 군수 등 내외빈과 김봉수 문화원장 그리고 200여 명의 문화원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결산 및 2024년 예산안이 의결되었으며 김재선 문화원 수석부원장, 김명환 문화원 이사, 김송주 원로회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김봉수 원장은 “지난해 장성군 ‘향교 서원 사우 향사’를 발간하여 향교와 서원에서 봄`가을에 올리는 향사에 대한 기록을 남기게 되어 뜻깊은 일을 하였고,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장성의 마을 사람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재선 장성문화원 수석부원장은 “장성문화원은 전통문화예술의 발굴과 육성 문화예술 기회의 제공 문화자원의 확보와 활용에 앞장서 온 지역문화발전의 주역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제 인간의 창의성 개발, 우리문화의 세계화 지방분권화에 따른 문화적 책임 등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새로운 문화환경을 선도하는 문화인이 되기 위해 역할의 재정립을 가다듬어야 한다”는 등의 장성문화원 문화비전을 선포하였다.

김한종 군수는 축사에서 “장성문화원이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며 문향축전, 장성군 문화유적 답사 등 의미있고 뜻깊은 사업들을 잘하고 있어 문화원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제17대 장성문화원장에 취임한 김봉수 원장은 제35대 전라남도 문화원연합회장에 선임된데 이어 올해 2월 한국문화원연합회 부회장에 선임되었다.

변동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