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백양사 산중총회서 확정, 사실상 재임
백양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월 19일 백양사 주지후보 입후보 결과 무공 스님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무공 스님은 2월 26일 열리는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격심사를 거쳐 29일 백양사 산중총회에서 당선이 확정된다.
산중총회법에 따르면 교구본사 주지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경우 산중총회 개회와 함께 무투표 당선을 확정한다.
무공 스님은 지근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9년 백양사에서 서옹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백양사승가대학과 중관유식승가대학원을 졸업하고 백양사 재무국장, 중앙선거관리위원, 백양사 선원장을 맡아왔다. 2020년 3월 백양사 주지로 임명돼 4년간 교구를 이끌었다. 무공스님은 원만한 성품과 덕망을 갖추었으며 오랫동안 선원에서 수행해온 수행승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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