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소규모 마을 축제 공모사업 선정
읍`면 소규모 마을 축제 공모사업 선정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4.02.19 10:34
  • 호수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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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삼남대로거리예술한마당, 삼서 잔디문화축제 등 5개 선정
삼서온마을축제
삼서온마을축제

장성군이 216‘2024 `면 소규모 마을축제공모사업 심사 결과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한마당’, 삼서면 잔디문화축제’, 서삼면 축령산 편백숲자락축제’,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 축제’, 황룡면 황룡강 뱃나드리축제5곳을 선정하였다.

남면을 제외한 10개 읍`면이 공모에 응한 가운데 각 읍`면 축제추진위원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제출한 서류심사와 면접 등에 따라 7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한 점수를 종합하였다. 장성군은 이번 소규모 마을축제 공모사업을 주민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하였고, 심사위원들은 예산의 적정한 사용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진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5개 면에는 1개소 당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현장 평가단을 운영하게 된다.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 한마당은 길놀이(풍물놀이, 주민 퍼래이드 등), 청강창극단 기념공연(갈애바위전설),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며 사거리 주요도로, 사거리 전통시장, 백양사역 광장 등 열린 공간을 활용한 거리예술축제를 기획하였다. 북이면 주민들로 조직된 극단 우리동네가 중심이 되어 축제를 기획했으며 개최기간은 1011~12일까지 2일간이다.

삼서면 잔디문화축제는 전국 잔디의 62%를 생산하는 최대 잔디 생산지인 장성을 널리 알리고, 삼서면민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하였다. 축제 개최기간은 8~9월 사이로 넓은 잔디밭을 활용한 포토존, 밤마실 산책로 조성, 잔디밭 음악회와 잔디작업 도구 등의 전시도 하게 된다.

서삼면 축령산 편백숲 자락축제는 서삼면 모암리 일원에서 10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개최해온 축령산 편백숲산소축제의 전통을 이어받아 축령산 편백숲을 알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힐링테라피 체험, 노르딕 워킹, 요가, 편백나무 활용 체험행사 등이 운영된다.

태안군 축제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태안군 축제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진원면 산동리 마을축제는 유채꽃이 피는 4월에 산동리 45천여 평에 이르는 유채밭을 중심으로 포토존 설치, 장갑차 전시 등을 하게 되며 유채를 소재 유채화전, 유채떡, 유채김치 등을 선보이며 떡메치기 등의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유채꽃밭을 도는 승마체험과 진원면의 특산물인 딸기와 전통 두부 등도 판매한다.

황룡면 황룡 뱃나드리 축제는 황룡강 둔치에서 531~62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종이배 경주대회, 물고기 잡기, 나룻배 체험 등과 함께 황룡장의 명물인 홍어와 황룡 막걸리, 더풍류 전통 막걸리를 곁들인 홍탁 그리고 물천어(민물고기) 요리 등도 선보인다. 문화유적지 많은 황룡면의 지리적 여건을 살린 황룡 한바퀴 문화유적탐방, 황룡강 자전거 길을 이용할 수 있는 라랄라 커플 자전거 대여 등도 운영된다.

 

<마을 축제 아카데미 등 운영해야>

외부인사 3명과 지역인사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소규모 마을축제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행정기관의 지원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길러야 한다고 자문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축제의 기획과 운영을 위한 [장성군 축제 아카데미] 등을 열어 지역 활동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촌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축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축제 기획을 요청하였으며 예산의 사용에서 외부에서 진행요원을 불러들이지 말고 지역 인재를 활용하라는 주문도 있었다.

또한 1개소 당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부담을 포함하여 축제의 규모와 운영 계획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자문했다. 또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장성읍 영천 막걸리 축제와 삼계면 대보름맞이 소망기원 달집태우기동화면 동화나라 동동이 페스타’, 북일면 치유건강 축제북하면 문학과 함께하는 힐링 피크닉등은 프로그램의 보완, 예산의 적절한 사용 계획에 따라 추후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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