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정치, 더 큰 일꾼 이개호가 민주당과 이재명을 지키겠다” 다짐
이개호 의원이 지난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국회의원 이개호 의정 보고회’를 열고 “가슴 따뜻한 정치,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더 큰 정치, 더 큰 일꾼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또 “2016년 국민의 당 바람에서 민주당을 지켰고, 대통령 선거에서 목이 터지도록 문재인, 이재명을 외쳤던 신념과 의리로 다시 한번 민주당과 이재명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개호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정책 조정 회의를 마친 즉시 하행해 문예회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은 이개호 의원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군민과 민주당원 및 관계자, 지지자들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김한종 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김양수 상임고문,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이개호가 걸어온 길’ 영상 보고,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축사, 이개호 의원의 의정 보고,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표 “호남 대표 일꾼, 민주당의 든든한 버팀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최고위원은 영상을 통해 이개호 의원의 의정 보고회를 축하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피습 전 촬영한 축전 영상을 통해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호남 대표 일꾼’, ‘대한민국 최고 농정 전문가’, ‘민주당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그래서 제가 당 정책위 의장으로 모셨고 현재 민생정책을 총괄하며 총선공약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이 의원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내비쳤다.
정청래 수석최고위원 “이재명·정청래·이개호 동지적 관계”
“큰 정치인으로 키웠으니 지역발전 위해 제대로 써먹어야”
이날 의정 보고회를 직접 찾은 정청래 수석 최고위원은 “당 정책위 의장은 실력 있고 신임이 두터운 사람을 앉히는 것이고, 2024 총선 공천제도 TF 단장은 총선공약을 생산해내고 그 공약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중책”이라며 “이개호 의원을 선택한 이재명 대표의 혜안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상징 이재명과 총선 승리의 깃발을 함께 들고 있는 정청래, 그리고 여러분이 지지하는 이개호는 한배를 탄 동지적 관계”라며 “큰 정치인으로 키웠으니 이제 제대로 써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이개호 의원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한종 군수와 고재진 의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개호 의원 “원칙과 소신 지키며 열심히 일할 것”
이개호 의원은 성과 보고에서 “심혈관센터와 아열대작물실증센터 등 2개의 국립기관을 유치하고 양고살재, 깃재터널, 삼계~임곡, 동화~서삼 간 도로 확포장 사업을 이뤄냈다”며 “장성 잔디 산업을 위해 2016년 1차 객토 사업에 이어 올해 2차 객토 사업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당 3역 중 하나인 정책위의장을 맡아 평일은 국회에서 당무에 매진하느라 주말에만 지역을 찾다 보니 온갖 음해가 난무하고 있다”며 “총선 공천 TF 단장으로서, 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서 이재명 대표와의 신뢰, 민주당을 지켜온 의리, 당원과 지역민들의 지지에 반하는 어떠한 일도 있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여기에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문을 연 이 의원은 “국립기관 유치·이전을 비롯한 도로와 수리시설 등 어렵게 첫 단추를 끼운 대규모 국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정부 부처를 독려해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하고 “크고 작은 지역 현안·숙원 사업 해결과 정부 차원의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민주당 지도부의 일원이자 호남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그에 걸맞은 역할을 다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의정 보고회는 “올바른 원칙과 소신, 선의와 정도를 지키며 가슴 따뜻하고 겸손한 정치인, 변함없이 열심히 일하는 좋은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이개호 의원의 다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