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고 회장 ‘제9회 HDI 인간경영대상’ 수상
김상고 회장 ‘제9회 HDI 인간경영대상’ 수상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3.12.25 16:14
  • 호수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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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지원한 ‘사회공헌’부문

김상고 모아저축은행 회장(북하면 출신)이 지난 19일 진행된 20239HDI 인간경영대상시상식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지원지원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사람들을 대하고 신의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9년 모아장학재단을 설립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청소년을 대상으로 15년간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유소년 축구선수 후원사업과 골프 유망주 발굴사업도 지원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인 2021년엔 의료인 양성 발전기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 2017년 포항지진 성금 2019년 강원 산불 성금 2020년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 극복 성금 2022년 동해안 산불 성금 2023년 인천 현대시장 화재복구 성금 등 국가적 재난 발생 때에도 적극적으로 구호에 앞장섰다.

김 회장은 고객이 기업의 존재 이유이고, 직원이 잘돼야 회사가 잘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성실 납세와 사회 환원이 기업가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기업인의 모범을 보여왔다.

김 회장은 1982년 모아저축은행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 지난 40여 년 동안 모아저축은행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당시 저축은행업권이 어려움에 처하자 모아저축은행의 지분을 인수해 직접 경영에 나서며 위기를 극복했다. 이후 김 회장은 잘못된 관행은 철폐하고 능력 위주의 인사, 여신 심사 투명성 강화 등을 이행해 모아저축은행을 인천지역 최대 저축은행이자 대한민국 10대 저축은행으로 만들었다.

한편 김상고 회장은 그동안 고향 장성발전을 위한 장학기금과 불우이웃 성금을 기탁하고 이를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김상고 회장은 고향의 지역신문 발전을 위해 본지 회장을 맡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회장에서 퇴임한 뒤에도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215일에도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부인 김혜성 여사 이름으로 기부하였으나 이를 알리지 않았을 정도다. 북하면에서 출생한 김상고 회장은 모아저축은행, 고창 석정힐CC, 주호물산 등 건실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출향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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