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어울림학생뮤지컬동아리 ‘하랑’ 꿈을 향해 날다!
장성어울림학생뮤지컬동아리 ‘하랑’ 꿈을 향해 날다!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3.12.25 15:40
  • 호수 99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장성학생뮤지컬 페스티벌 ‘펼쳐라! 꿈을 향한 날개를’ 성황
서삼초학생뮤지컬동아리 ‘내 친구 길동이!’ 공연도 큰 박수 받아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이 장성군가족센터(센터장 이정문) 및 장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상룡)과 연계·협력으로 개최한 ‘2023 장성어울림학생뮤지컬페스티벌이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219()20() 양일에 걸쳐 펼쳐졌다.

장성어울림학생뮤지컬동아리 하랑은 지역 초·중학생 중 뮤지컬을 향한 꿈과 끼를 가지고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을 모집하여 만들어진 동아리다. 3월 운영을 시작했는데, 특히 전체 31명의 학생 중 다문화 학생이 15명으로 50% 가까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는 어울림동아리다.

이번에 실시된 ‘2023 장성어울림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장성 학생들의 멋진 끼와 노력을 보여 줌과 동시에 우리 지역 장성의 슬프지만 자랑스러운 의병의 역사를 뮤지컬을 통해 재조명하고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작되었으며, 공연장을 가득 채운 지역 초··고 학생들과 기관·단체, 지역민 1,200여 명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의 주제는 의병! 기억되지 못한 이름으로 오천 김경수 선생과 재봉 고경명 의병장의 구국순절(救國殉節)’의 의지를 담은 내용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과거를 발판 삼아 미래를 준비하고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려는 취지다.

이 시대를 사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를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장성어울림학생뮤지컬동아리 하랑을 통하여 시작되었다는데 더욱 큰 의미를 지닌 만큼 2024년에도 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 지역 장성과 연관한 역사적 소재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아리 리더를 맡고 있는 양윤아(장성여중 3학년) 학생은 “3월부터 매주 토요일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하여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고 어렵기도 하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우리 하랑 단원들의 하나 된 모습이 보이고 느껴지면서 준비한 모든 것을 빨리 보여 주고 싶고, 많은 사람에게 우리 장성의 슬프지만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고 싶었다“2024년에도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재양 교육장은 우리 하랑단원들이 어떠한 보상도 없이 자발적인 동기로 뮤지컬 동아리에 참여하여 이렇게 큰 성과를 이뤄낸 결과에 감동과 자랑스러움이 파도처럼 밀려드는 마음이라며 또한 서삼초 학생뮤지컬 동아리의 내 친구 길동이!’ 공연도 우리 지역 장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앞으로 우리 모두가 지켜나가야 한다는 과제를 우리에게 던져 준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와 무게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1회 장성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장성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두에게 미래의 장성이 가야할 길을 제시한 계기라고 생각하는 만큼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